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를 앞두고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강병덕(민·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같은 당 최종윤 예비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독려 및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오 전 시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의 사랑하는 동생이자 동지인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하남을 하남특별시'로 도약시키고 '시민의 행복이 희망'인 하남을 위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최종윤 예비후보를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하남시장까지 역임했던 분의 품격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배다운 반듯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야 한다면 품위 있게 도우시길 기대하고 전임시장의 품격과 더불어 선배 정치인으로서의 공정함 역시 함께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선 이후 함께 힘을 모아 총선 승리를 견인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갈등을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볼 일"이라며 "당내 경선을 치르며 분열되고 패배하는 지역을 수없이 보아왔듯 당내 경선과정은 그 어떤 선거 과정보다 아름답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남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을 믿고 뚜벅뚜벅 승리를 향해 걸어갈 것"이라고 밝힌 강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 경선이 끝난 뒤에도 원팀으로써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하남시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전 하남시장은 지난 2018년 1월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강병덕(민·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같은 당 최종윤 예비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독려 및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오 전 시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의 사랑하는 동생이자 동지인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하남을 하남특별시'로 도약시키고 '시민의 행복이 희망'인 하남을 위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최종윤 예비후보를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하남시장까지 역임했던 분의 품격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배다운 반듯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야 한다면 품위 있게 도우시길 기대하고 전임시장의 품격과 더불어 선배 정치인으로서의 공정함 역시 함께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선 이후 함께 힘을 모아 총선 승리를 견인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갈등을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볼 일"이라며 "당내 경선을 치르며 분열되고 패배하는 지역을 수없이 보아왔듯 당내 경선과정은 그 어떤 선거 과정보다 아름답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남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을 믿고 뚜벅뚜벅 승리를 향해 걸어갈 것"이라고 밝힌 강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 경선이 끝난 뒤에도 원팀으로써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하남시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전 하남시장은 지난 2018년 1월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