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01000181100009571.jpg
/티브로드 제공

티브로드가 21대 총선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기남방송, abc방송, 한빛방송은 4일 선거방송 시민 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선거방송 준비에 착수했다.

시민기획단은 경기 남부 주요 도시의 시민단체활동가, 교수, 변호사, 지역 시민 기자단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의하며 새로운 선거방송 기획에 참여하게 된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지역 시민의 목소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선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상파나 종편 사업자와 차별화된 선거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방송사들은 투표 당일 개표방송도 공개방송과 SNS나 유튜브를 통한 시민 참여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