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남양주시 병 출마를 선언한 최현덕(54)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6일 10개로 구성된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최현덕의 약속'으로 이름 붙인 이번 공약발표는 '더 빠르고 더 시원하게', '더 편리하고 더 쾌적하게',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란 3개 비전 속에 교통, 생활환경 개선, 교육과 보육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최현덕 예비후보가 발표한 주요 10개 공약은 ▲지하철 6, 9호선 남양주 연결 ▲덕소-다산-아천을 잇는 '(가칭)남양주하이웨이' 건설 ▲퇴계원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 4차선 확장 조기 마무리 ▲월문리를 관통하는 86번 국지도 확장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덕소 우회도로 신설 및 뱅이교 4차선 확장 ▲구도심 도시정비사업 박차 및 읍·면·동 주택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덕소역 2개의 출입구 신설로 주민편의 도모 및 지역상권 활성화 ▲남양주세무서 다산신도시 유치 ▲10%대에 머물러 있는 남양주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확대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한 남양주 고교 평준화를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덕소-다산-아천을 잇는 '남양주 하이웨이', 지하철 6, 9호선 연장 등 대형공약을 앞세우며 포문을 연 최 예비후보는 2, 3차 공약의 추가 발표를 예고하며 정책통이란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