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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시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안양체육관 화장실을 방역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제공

안양도시공사(사장·배찬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를 체육시설 휴장을 연장한다.

공사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잠정 휴장했으나 24번째 확진자가 나오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지난 7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호계복합청사 수영장, 스쿼시장 및 호계체육관 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 공사는 재개장일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공사는 시와 별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체육시설을 재개장할 것이며 휴장 기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