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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가 '판교 여성의용소방대'를 새로 설치하기로 하고 소방대원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분당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제공

분당소방서(서장·이경우)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판교 여성의용소방대'를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분당소방서는 이와 관련해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조직으로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이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근무하며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 정신이 강한 20 ~ 60대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분당소방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정원 책정 및 수요 파악 등을 진행한 뒤 의용소방대운영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승인을 거쳐 '판교 여성의용소방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031-8018-3411)이나 판교119안전센터(031-8018-3513)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