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의 영종도, 인천공항이 건설되기 전에는 네 개의 섬이었다.
작은 섬마을 주민들은 농사를 짓거나 어업에 종사했다. 영종도에서 유일한 사진관을 운영했던 김홍일씨가 찍은 1960~70년대 영종도 풍경이다.
주민들이 논에 물을 대고, 배에서 쌀을 나르는 모습이 이채롭다. 1960년대 '쪽배'라고 불리는 작은 목선을 타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도 그렇다.
1970년대까지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진과 같은 형태의 초가집에 살았다고 한다. '하늘도시'가 된 현재의 영종도 상황에 비춰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글/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사진/김홍일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