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문학관
안성 '박두진문학관'은 다음달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어린이들의 언어예술적 소양을 증진 시키기 위해 '첫눈에 박두진!' 문학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두진문학관'은 조지훈·박목월 등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불리는 혜산 박두진(1916~1998년)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를 조명하고, 문학을 매개체로 시민들과 소통 및 공감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키 위해 지난 2018년 건립됐다. 혜산 박두진은 안성 출신이다. → 포스터

예술프로그램 대상은 초등 2~6학년이다.

교육 내용은 시인 아폴리네르(1880~1918년)가 시도한 입체시인 '캘리그램'을 활용한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시 표현하기다.

박두진 문학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형적인 독서방식을 탈피하고, 박두진 시인의 문학으로 학생들이 표현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