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 신천지교회의 16일 예배에 참석한 과천시민 신도 명단을 확보하면서 신도에 대한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직원 40명이 지난 16일 예배 참석자 1천33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489명이 12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밝힌 숫자 2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과천시는 12시 예배 참석자 500여명을 자가격리하겠다고 밝혔다.

28일 12시 기준으로 과천시 확진자는 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46명, 능동감시자는 98명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