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는 2일 K리그1 FC서울의 미드필더 신재원(사진)을 임대영입 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의 아들인 신재원은 공격과 측면 수비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슛, 크로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고려대 에이스'로도 불린 신재원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그는 2018시즌 U-리그에서만 12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고 지난해 자유선발로 서울에 입단해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신재원은 "비록 임대 선수로 활약하지만 소속감을 갖고 나뿐만 아니라 안산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기회를 많이 잡아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해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