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201000124500006521.jpg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 시민들의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36곳을 방문해 마스크를 기부·전달했다. /과천시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2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문미옥(아해박물관 관장)씨와 김준협(아제타카페 대표)씨가 각각 5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관내 방역 활동에 쓸 계획이다.

2020030201000124500006522.jpg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문미옥씨(왼쪽 첫번째)와 김준협씨(왼쪽 세번째)가 김종천 시장실을 방문해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고 김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또한 이날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스크 160장을 과천교회에서 마스크 200장을 마련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해당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 36곳에 10매씩 전달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김종천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과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