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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양고등학교 주변에 대한 토지 보상 협의가 시작되는 등 도시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양시는 3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이달 초 102필지 141명에 대해 보상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위치도 참조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은 관양동 512번지 일원 15만7천81㎡에 공동주택 1천317세대와 단독주택 28세대,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세우는 도시개발계획이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다. 공동주택 중 470여세대는 청년층에게 공급된다.

시는 올해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하반기에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하면 2024년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 사업으로 서민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돕고 관악산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