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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직영체인을 운영중인 일성콘도&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차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분담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2월 임대료 중 50%를 감면조치했다. /일성콘도&리조트 제공

코로나19와 관련해 숙박업체들은 객실 예약 및 단체행사 취소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에 7개 직영 체인을 운영중인 일성콘도&리조트(대표이사·이규표)는 임차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분담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2월 임대료 중 50%를 감면조치했다.

일성콘도&리조트의 감면 조치에 따라 여주시 천송동에 위치한 일성남한강콘도&리조트의 경우는 노래방, 커피숍, 이용실, 미용실, 단란주점 등 7개 업장의 임차인 전원이 임대료 감면대상이 됐으며 전국 7개의 임대업장 월 임대료 약 3천만원을 감안한다면 일성콘도&리조트에서의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임인묵 본부장은 "3월에도 코로나19 관련해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기에 앞으로 임대료 감면은 2월 수준 이상 감면을 검토 중이며 미흡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모두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7개 일성콘도&리조트는 경기도 여주를 비롯해 강원도 고성, 전북 무주, 전북 남원, 경북 경주, 경남 부곡, 제주에 있으며 신규로 경북 문경새재 콘도&리조트가 공사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