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지역을 넘어 봄철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군포시는 오는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하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철쭉축제는 매년 4월말 철쭉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도심 속 시민축제로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경기도내 대표적 축제다. 지난해에는 26만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그동안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이에 따라 1년에 한 번 축제특수를 기대했던 지역상권을 비롯해 축제와 연관된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대희 시장은 "1년 동안 철쭉축제를 기다려 온 관람객과 지역 소상공인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인 만큼 취소를 결정했다"며 "추후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하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철쭉축제는 매년 4월말 철쭉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도심 속 시민축제로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경기도내 대표적 축제다. 지난해에는 26만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그동안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이에 따라 1년에 한 번 축제특수를 기대했던 지역상권을 비롯해 축제와 연관된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대희 시장은 "1년 동안 철쭉축제를 기다려 온 관람객과 지역 소상공인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인 만큼 취소를 결정했다"며 "추후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