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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가 예창섭 여주부시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년 지사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박현철)는 11일 여주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여 민간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예창섭 여주 부시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년 지사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생산기반·지역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사업 추진을 통한 경기 부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여주이천지사에서는 농민의 영농기반시설 확충을 위하여 올해 농촌용수공급과 침수피해방지 등을 위한 생산기반정비사업 13지구(215억원)와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23지구(171억원)를 시행 중에 있으며 12지구(60억원)의 신규사업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중에서도 주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2천559ha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1천320억원), 가남읍 태평문화공원사업(총사업비 288억원) 내 추진되는 다목적체육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다.

박현철 지사장은 "위와 같은 대규모 사업 추진을 통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으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주시와 적극 협업하여 차질없는 사업관리로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65%를 집행하여 경기 부양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에서는 450억원 규모의 생산기반,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올해 총 875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