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는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해 손 소독제 470개를 기탁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코로나19 관련 의원 긴급회의를 열고 양동면 부추작목반의 주요 거래처인 대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를 위한 기부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기업에서 손 소독제를 구입해 대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이정우 의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양평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동부추'의 주요 거래처로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상인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