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주)델리팜(대표·안상휴)에서 1천만원, 순복음 예광교회(담임목사·최성운)에서 1천만원, 양평해장국 백사점(대표·김바른)에서 50만원을 각각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주)델리팜은 1998년에 설립된 캔디와 초콜릿 등의 식품 수입·유통 기업으로 2016년도에도 이천시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주)델리팜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을 전달했다. (주)델리팜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1998년도에 설립된 순복음 예광교회 최성운 담임목사는 "이천시가 소외계층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행복한 동행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양평해장국 백사점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