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5 성남FC, '용인대 중원의 핵심' 전승민 신인 영입 (2)
지난해 용인대에서 수도권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전승민(20·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 신인 자유선발로 전격 영입됐다.

성남은 25일 용인 백암중과 신갈고 시절부터 연령별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주목받은 미드필더 전승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용인대에 입학한 전승민은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U리그 권역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올해 초 열린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컵도 안긴 바 있다.

174㎝, 69㎏ 신체조건의 그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중원과 수비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축구 감각으로 창의적 플레이를 즐겨하며 볼 컨트롤 또한 수준급인 선수로 분류된다.

특히 스피드가 좋고 패싱과 슈팅 능력 모두 장점을 갖고 있어 추후 K리그 대표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성남의 관측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