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홍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2년 정기총회까지이다.
부회장으로는 동아일보 임채청·매일경제 손현덕·광주일보 김여송·매일신문 이상택 발행인 등 4명을 선임했다.
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신문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며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계 내부의 차이를 넘어 언론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신문협회는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를 지키고 언론과 언론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