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광주시을 이종구 후보가 '사통팔달 광주'를 만들겠다며 3단계 교통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광주의 교통 문제는 차선 하나 늘린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교통량을 분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1단계 응급처방으로 도로 정비를 통한 혼잡 해소 방안이다. 국도로 몰리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신현리에서 목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고산리에서 태전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정비해 직동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끊어진 도로는 잇고, 험한 도로는 정비하겠다는 복안이다.
2단계는 우회도로 중심의 교통량 분산으로 능평리와 광지원리를 잇는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신현 우회도로(신현-율동공원)도 제시했다. 3단계 장기 계획으로 지하철을 제시, 8호선을 연장해 모란에서부터 판교, 오포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