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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김포갑 후보가 아내 정예나(오른쪽)씨, 유영근(왼쪽) 선대위원장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진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후보가 지난 2일 첫 저녁 유세를 마치고 "반드시 이기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박진호 후보는 김포시 마산동 현충탑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에 참배하는 것으로 출정을 알렸다. 이어 김포 곳곳을 누빈 그는 오후 늦게 사우사거리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을 만났다. 아내 정예나씨와 캠프 선대위원장인 유영근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박 후보 곁을 지키며 힘을 보탰다.

박진호 후보는 "앞으로 13일간 선거운동이 전개된다"며 "최대한 많이, 더 큰 목소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고, 넘치는 사랑과 응원으로 큰 힘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정치의 새로운 변화가 김포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한 박진호 후보는 "반드시 이기고 돌아와 정의롭고 공정한 김포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 출신인 박진호 후보는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말에는 KLPGA투어 프로골퍼인 정예나씨와 결혼식을 올리고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부부가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 무대와 지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