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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포갑 후보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정책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후보를 만나 "김포 유권자들의 삶의 문제에 진솔하게 비전을 제시할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양정철 원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김포시 풍무동 김주영 후보 캠프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피광성 민주당 김포갑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심민자·채신덕 의원, 김포시의회 김계순·김옥균·오강현·최명진 의원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정철 원장은 "김주영 후보를 흔히 노동운동 지도자로만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김주영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벗으로 오래 활동해오기도 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면 민생 경제정책과 민생 복지정책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주영 후보는 한국노총을 뛰어넘어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여러 경제주체와 경제정책 복지정책 민생정책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게 연대와 협의를 해왔다"며 "김포 유권자들의 삶의 문제에 가장 가깝고 진솔하게 비전을 제시할 역량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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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포갑 후보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협약 체결 후 포옹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양정철 원장은 이어 "김주영 후보가 제21대 국회에서 제시하는 공약은 단순히 김주영만의 꿈이 아니라 김주영이 몸담은 민주당의 공약"이라며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공약을 뒷받침해서 김포 발전의 확실한 비전으로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김주영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해야 문재인 정부가 힘을 얻고, 그래야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극복할 것"이라며 "곧 경제위기도 닥칠 텐데 싸움만 하는 국회의원들로는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김주영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겨 민주당의 정책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역당 관계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김포 한강선(서울 5호선 연장) 유치 등 지하철인프라 확충', '아라뱃길 규제특례지역 지정 및 해양레저단지 조성', '한강철책 제거 후 복합환경생태공원 조성' 등의 공약을 놓고 정책연구 등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