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56만1천966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56만7천여명에서 3개월 만에 5천여명이 줄었다.
특히 안양시는 9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는 경기도 내 유일의 도시로, 13년 전인 2006년 63만명을 정점으로 찍고 인구가 꾸준히 감소해 2016년 60만명선이 무너졌으며 그 뒤 그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감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원인을 찾고 이를 토대로 안양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맡았으며 오는 9월께 발표된다.
청년층을 포함한 주요계층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에 대한 정책제안과 지속발전 가능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가 담길 계획이다. 특히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층,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그룹별 집단면접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목소리를 도출해낸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10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안양의 제반 여건과 국내외 우수사례, 인근 지역과의 인구추이 비교, 지역의 출퇴근 빅데이터 분석, 인구감소의 심각성, 인구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거나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수준을 벗어나, 안양을 꾸준하게 살기 좋은 스마트행복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56만1천966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56만7천여명에서 3개월 만에 5천여명이 줄었다.
특히 안양시는 9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는 경기도 내 유일의 도시로, 13년 전인 2006년 63만명을 정점으로 찍고 인구가 꾸준히 감소해 2016년 60만명선이 무너졌으며 그 뒤 그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감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원인을 찾고 이를 토대로 안양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맡았으며 오는 9월께 발표된다.
청년층을 포함한 주요계층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에 대한 정책제안과 지속발전 가능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가 담길 계획이다. 특히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층,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그룹별 집단면접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목소리를 도출해낸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10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안양의 제반 여건과 국내외 우수사례, 인근 지역과의 인구추이 비교, 지역의 출퇴근 빅데이터 분석, 인구감소의 심각성, 인구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거나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수준을 벗어나, 안양을 꾸준하게 살기 좋은 스마트행복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