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구가 운영하는 여성사회교육장 '홈패션' 수강생과 (주)부평공예마을 소속 동아리 '미소통' 회원들이 유아용 기저귀 가방(파우치)과 턱받이(스카프 빕) 세트 100개를 제작해 구에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증받은 유아용 기저귀 파우치와 스카프 빕은 지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매년 양재·홈패션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미추홀구에 있는 한부모가족을 돕고 있다.

여성사회교육장의 한 홈패션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실력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에 쓸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