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폐업한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성남시 정책에 서점협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이 호응하고 나섰다.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영업 손실을 본 업소를 돕겠다며 최근 은수미 시장에게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봉길 성남시서점협동조합장은 "이번 성금은 성남시서점협동조합에 속한 지역 내 11곳 서점의 조합원들이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립돼 확진자 방문 업소 특별위로금 지원에 쓰인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정대우)도 같은 취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남연대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월드휴먼브리지에 노조비 5천만원을 지난 17일 기부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