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방서 수원FC와 빅매치
선수단·미디어 이동 동선 분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올 시즌 리그 최초로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인천 구단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2 수원FC와 시범 경기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구단은 선수단, 미디어 등 경기장을 방문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 확인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또 선수단과 미디어의 이동 동선을 분리하기로 했다. 미디어 인터뷰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취재진 공간을 마련해 진행한다.

구단 관계자는 "리그 개막에 대비해 인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며 "각 출입구에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최종 점검하는 시범경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