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장애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민복기)이 도시락 배달과 안부 묻기 등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시 복지관은 휴관 상태에서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40여 곳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카카오뱅크의 지원으로 도장애인복지관협회와 연계해 '따 시락 로켓배송' 도시락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재가 장애인 350가정에 희망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배달한다.

민복기 관장은 "하남시 장애인들이 외롭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해 일상생활지원부터 긴급지원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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