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01001289000064511.jpg
한국복지대 전경. /경인일보DB

국립 한국복지대학교(총장·이상진)가 최근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업 기회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27일 한국복지대에 따르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충,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복지대는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선정'과 관련, 평택시와 경기 남부권역의 초·중·고학생 및 지역 산업체, 지역 주민들에게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디자인 씽 킹, 인공지능 활용교육 등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톨 페인팅 등 메이커 기본교육과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신체보조기구 개발 프로그램, 3D 프린터를 활용한 피규어 제작과 창업 기업의 디자인 및 목업 제작 지원 등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공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진 총장은 "대학, 지자체, 산업체, 소외계층 지원기관 등이 협력하는 산·학·관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발전, 현장실습,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