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혁신디자인스쿨 현장 특강

군포시가 미래형 혁신 마인드를 갖춘 공직자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월 개강한 '공직자 혁신디자인스쿨' 과정(2월 12일자 16면 보도)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강의를 넘어 한대희 시장과 함께 시정 관련 주요 사업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생들이 현장 감각을 기르는 기회도 마련했다.

혁신디자인스쿨 교육생 26명과 멘토 교수 4명 등은 지난 28일 금정역과 당정동 유한양행 부지, 산본동 퐁당퐁당수리샘, 둔대동 반월호수공원 등 4곳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특강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구축 이후의 도시공간 혁신, 노후 공업지역의 R&D 혁신허브 조성, 아동친화도시 지정, 수리산 그린네트워크 구축, 전통문화 보전 계승 등 군포시 주요 사업들의 추진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