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OUT!]성남시 공직자들, 취약계층 돕기 2억여원 모금

은수미 시장 1천118만·공무원노조 5천만원 동참 (사)월드휴먼브리지로 지정 기탁해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자율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총 2억 189만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모금에는 은수미 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인 1천118만, 성남시공무원노동조합이 5천만원을 내는 등 함께했다.

성남시는 이번에 모금한 2억 189만원을 (사)월드휴먼브리지로 지정 기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모금은 '우리가 함께하면 코로나19는 성남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는 공직자의 뜻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