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이재근 무대감독, 임승택 음향감독, 한준석 조명감독이 연극 원격수업 지원에 나섰다.
매홀고등학교는 오산시에서 유일하게 예술선택과목에 연극 교과를 포함해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활동 수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학교 연극담당 교사가 오산문화재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재단 소속 감독들은 학교 요청을 흔쾌히 허락하고, 담당교사가 제작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해 '예술감독이 되기 위한 진로 이야기', '예술감독이 전하는 공연 감상 팁', '자신만의 예술론'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촬영된 영상은 오는 25일 매홀고 1·3학년 연극과목과 연극의 이해과목 학생들의 연극 활동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