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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운수업체 11곳과 현재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매교역 주변 현장 관계자들과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수원서부경찰서 제공

수원서부경찰서(서장·박정웅)는 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가 다발하자 운수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난 6일 사고예방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서부 관내에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으로 한 달에 1명꼴로 사고 피해를 당한 셈이다. 이 중 4건이 버스 교통사고였다.

지난달 23일 오전 6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정조사거리에서는 신호를 위반한 버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A(34)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도로 교통체계와 현장 안전시설물 개선과 강력한 단속을 요청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세류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현장 관계자는 "개학을 하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과 단속을 병행해 사망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