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 루 판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3차·4차 판매를 준비 중 입니다".
평택시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지역 농축산물 2차 드라이브스루 판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이 매우 높자 3차, 4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예상 밖의 시민 호응에 평택시는 물론 농가 등도 놀라워 하고 있다. 신선하고 값도 저렴한 농·축산물이 자동차 안에서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평택시는 이 같은 현상을 연구, 시 정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시는 지난 4월, 3차례 진행된 농축산물 1차 드라이브스루 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농축산물 생산농가의 추가 행사 요청으로 이번 달 4일, 6일, 8일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남부, 서부, 북부)로 2차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2차 행사에서는 1차 행사에서 판매한 쌀과 목살, 앞다리 살로 구성된 돼지고기, 김치 등 기존 학교급식판매 품목 외에도 슈퍼오닝쌀·슈퍼오닝 배, 멸균우유 등 6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욱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5~58%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행사 당일 한 시간 전부터 차량이 행사장에 줄지어 대기하는 진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판매 시작 한 시간 여만에 쌀, 배가 매진돼 추가 물량을 주문했으며 고기, 김치 등 8천 5백여 만원 상당의 품목들이 모두 완판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축산물 소비 위축, 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생산자 단체들을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 루 마켓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아 고무적"이라며"이를 잘 연구해 시민과 지역 농가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