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SK는 1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를 모두 패한 SK는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개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7회에서 갈렸다.
SK는 실점없이 잘 던지던 선발 투수 김태훈이 7회 말 선두 타자인 손아섭에 이어 이대호에게도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다.
교체 등판한 서진용의 폭투로 무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얻은 롯데는 안치홍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정훈의 안타로 2루에 있던 이대호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가 투런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7회 말에만 4실점하며 무너졌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산발 3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11개나 잡는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SK는 1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를 모두 패한 SK는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개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7회에서 갈렸다.
SK는 실점없이 잘 던지던 선발 투수 김태훈이 7회 말 선두 타자인 손아섭에 이어 이대호에게도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다.
교체 등판한 서진용의 폭투로 무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얻은 롯데는 안치홍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정훈의 안타로 2루에 있던 이대호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가 투런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7회 말에만 4실점하며 무너졌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산발 3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11개나 잡는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