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김기준, 이하 경과원) 임·직원들이 11일 손 소독제 400개를 수원 반딧불이 연무시장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8일 연무시장과 협약을 맺었던 경과원은 이날 시장 내 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 소독제를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장을 봤다.
앞으로도 경과원 임직원들은 주기적으로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찾아 사무용품을 구매하거나 장을 보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나누면 분명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