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01000426500020151.jpg
11일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과 직원들이 그동안 경기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가 큰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제공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11일 김인식 사장을 대신해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에게 '경기도민 안전 먹거리 생산·건강증진'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업용 공공관정 관리기반 구축과 노후 지하수관정 정비사업과 관련해 김 국장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 경기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어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농정발전과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김충범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기지역 특화 정책사업 발굴과 도농 상생발전 및 농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등 농업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김 국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국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가피해를 막고자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전국 최초 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