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_원격제어
쌍용자동차가 인포콘을 통한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 소비자가 핸드폰을 활용,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AVN·공조시스템 음성명령 제어
스마트홈 서비스 등 10년 무상제공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에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하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인포콘을 적용, 본격적인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쌍용차의 '인포콘'은 정보와 오락을 합친 'Infotainment'와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ed'를 조합한 이름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하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뜻하는 첨단 커넥티드카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이다.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개발은 지난 2015년 구글 글로벌 커넥티드카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테크 마힌드라 및 LG 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커넥티드카 개발에 착수했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맡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 및 원격제어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서로의 영역을 나눠 최고의 커넥티드카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쌍용차는 올 4월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RE·SPEC)한 코란도와 티볼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인포콘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넓은 LG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 클로바 지원까지 더해져 보다 탄탄한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포콘은 ▲안전 및 보안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차량 AVN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 모두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자동차 핸들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음성인식 모드가 실행되며, 명령어는 그대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에 노출돼 ▲에어컨, 히터 등 공조시스템 ▲라디오, DMB를 비롯 USB 연결을 통한 미디어 서비스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 제어 등을 모두 음성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정보 및 편의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전화 수·발신 및 메시지 전송 ▲네이버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엔진 기반 영어회화 기능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 홈 서비스와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커넥티드카는 물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