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매치데이 매거진인 '블루윙즈 매거진'을 온라인으로 바꿔 발행한다.

수원은 1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개막함에 따라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종전의 인쇄물 형태로 제작·배포된 '블루윙즈 매거진'을 온라인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울산 현대와 시즌 첫 홈경기에 앞서 16일 발행될 이 매거진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다. 이 매거진은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웹툰 형식의 포멧으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매거진 창간호는 새로 합류한 선수 특집으로 꾸며졌다고 수원은 전했다.

자체 청백전에서 기대감을 안겨준 크르피치와 헨리, 명준재, 이용혁 등 이적생 4명과 강현묵, 김상준, 안찬기, 오현규, 이이기, 이용언 등 매탄고 출신 신인 6명, U-18 대표 출신의 멀티플레이어 이강희, U리그 최대어 이풍연 등의 이야기를 다룬 읽을거리가 담겨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