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이종무)는 최근 신속한 신고로 수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돈을 인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인출된다"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아 1천만원의 돈을 찾으려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공 등을 인정받았다.
이종무 서장은 "최근 '자영업자 저금리 대환대출', '지자체 재난기본소득',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을 노리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