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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한대희 군포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 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평가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군포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엄정하게 실시했으며 평가결과는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최우수인 SA등급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군포시 등 72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특히 시는 공약 이행완료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면서 민선7기 최초로 SA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7기 출범 당시 5대 시정목표와 51개 공약을 제시한 한 시장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을 통한 교통중심 금정역 만들기, 공업지역 내 스마트시티 조성 등 지난 3월말 기준 31개 사업을 완료했다. 더욱이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시정 구호를 토대로 시 홈페이지에 분기별 공약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한 바 있다. 한 시장의 핵심 공약인 '100인 위원회'는 지난해 매니페스토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대희 시장은 "민선 7기 반환점을 앞두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 부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