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강백호¸소형준](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2005/2020052801001250300062141.jpg)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젊은 거포' 타자 강백호가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20만원, '슈퍼루키' 투수 소형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30만원을 유소년 후원금으로 적립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을 운영하는 KTH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사회공헌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이 kt 선수단과 강백호·소형준을 응원하는 영상이 KT위즈파크 전광판에 나오고, 강백호·소형준이 이 전광판을 배경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면서 협약이 이뤄졌다.
유소년 후원 적립금으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탈북민 등 배려계층 가정의 아동으로 이뤄진 '멘토리 야구단' 후원에 사용된다.
이에 소형준은 "데뷔 시즌부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기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운드 위에서 혼신의 피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