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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박건수, 이하 산기대) 평생교육원이 경기도 거주 신중년 세대(50∼60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습생을 모집한다.

이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기관 선정에 따른 것으로 3D 프린터 운용기능사(20명) ,생활기술설계공작소(20명) ,시니어코디네이터(30명) 등 사회적 수요가 높은 기술자격 분야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가 대상으로 사업취지에 따라 만 45세 이상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50∼60대를 우선 선발한다.

각 과정별로 소양교육을 거쳐 96∼160시간의 기술교육을 이수하면 현장실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고 취·창업, 협동조합, 국가(민간)자격증 취득을 돕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교육비(재료비 포함)는 전액 무료다.

심재홍 산기대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조기 퇴직이 늘고 사회활동이 주춤해진 은퇴 전후의 도내 신중년 세대에게 기술교육으로 사회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무경험자도 3D프린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유망 기술을 배워 인생 2모작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