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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별양동에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향촌마을 이불 빨래방'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 김종천 과천시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에 이불빨래방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마련한 것으로, 향촌마을 6·8·10통 주민들이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1~6시, 토요일은 오후 1시~7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침구류와 운동화를 무료세탁할 수 있다.

지난 1일 과천회관 지하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천 시장이 참석해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김 시장은 "빨래방이 예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던 빨래터와 같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향촌마을 6·8통 주민대표는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빨래방이 열려 기쁘다. 향촌마을 지역민 모두에게 확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