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민우) 임·직원 40여 명이 지난 5일 이른 무더위 속에 안성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인력난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선 것으로 하나은행 직원들도 동참했다.
경기신보와 하나은행은 모두 안성시와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함께 땀을 흘렸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200만원 상당의 마늘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김보라 시장은 "농번기에 가뜩이나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코로나19로 올해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신보와 하나은행이 함께 땀 흘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