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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선도형) 연차평가에서 각각 B등급과 A등급을 받았다. /여주대 제공

여주대학교(총장·고기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선도형) 연차평가에서 각각 B등급과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2차년도 사업계획 등 3개 항목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여주대는 지난해 1차년도 혁신지원사업 1유형, 3유형을 통해 교육 및 산학협력 혁신, 평생직업교육 기반 조성 등을 이뤄 고등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선도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여주대는 1유형 사업에서 기본 지원금 1.2배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3유형의 경우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추가로 배정받게 된다.

고기채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기반 중심의 교육품질 우수 대학이란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위기를 극복해 혁신의 날개를 달고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Y-TECH VISION 2030+'을 착실히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설명했다.

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정부가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여주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대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및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3유형(후진학선도형)도 이끌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