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교육기부컨설팅단'에 선정됐다.
교육기부컨설팅단은 교육기부 기관·기업을 발굴해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해외 교육 선진국과 비교해 뒤처진 교육기부를 우리 실정에 맞게 창의·인성 교육에 활용하고 활성화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기부컨설팅단 참여 기관과 기업은 보유한 지식자산이나 인적·물적 자원을 청소년 창의·인성교육에 기부하게 된다.
서정대는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 연수청소년문화의집, 서울시립노원청소년센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방배유스센터, 서울창업카페본부 등 6개 기관과 교육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서정대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공단, 한전KPS, 한화케미컬 등 여러 기업 및 기관에 교육기부와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훈 서정대 교육기부컨설팅센터 책임교수는 "기존의 발굴 기업 및 기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올해 새로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기업·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