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막걸리 생산업체인 남한산성소주와 유통업체인 성현유통은 10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살이 막걸리 판매 수익금 801만8천550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영일 곤지암상인회장, 박두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장, 안상준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장, 문광호 새마을지도자 곤지암읍협의회장, 이순의 곤지암읍 새마을부녀회장, 강환구 남한산성소주 대표 등 6개 기관 및 업체, 주민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11월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들이 지역 막걸리 소비 확대 및 육성을 위한 '생활밀착 지역경제 챙기기 업무협약'으로, 참살이 막걸리 한병(750㎖) 판매시 50원을 기부하기로 한 수익금이다.
강환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해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막걸리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품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내민 남한산성소주와 성현유통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