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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제공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10일 오전 7시14분쯤 안산시 대부북동 서위 해변 약 100m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A(54세)씨를 구조했다.

해상에 떠 있다가 해경에 구조된 A씨는 소방구급대에 의해 안산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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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제공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6시47분쯤 서위 해변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전 7시5분 사고 현장 부근에 도착한 평택해경 경찰관 3명은 구조장비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오전 7시14분쯤 구조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수영할 때는 위험한 해역을 피하고 방수팩에 넣은 휴대전화를 갖고 있어야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쉽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