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2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박종철(54·사진) 신임 단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단장은 해경청 경비과장, 포항해양경찰서장, 중앙특수구조단장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연(51) 전 단장은 최근 잇따른 모터보트 밀입국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태안해경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연평도와 백령도 등 최북단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2017년 창단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