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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 임직원들은 10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단체 헌혈에 나섰다. 지난 3월 1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세무서와 함께 실시했으며 총 16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사전 체온 측정, 헌혈 대상자의 여행력 확인,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했다.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되는 만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