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다음 달 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을 후세에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쟁지인 안성의 4·1만세 항쟁을 그려낸 창작물로,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시킨 '2일 간의 해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시는 공연 당일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질문서와 명부작성,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2m 거리두기, 관람석 띄어 앉기 등의 준수사항을 이행해 코로나19 감염병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031-678-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